[베리타스알파=정다빈 기자] 제주관광대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제이바스켓'이 제주테크노파크와 창업보육센터 제주지역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2024년 혁신창업 성장 지원 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내 유망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5개 지원사업 분야에 총 39개 기업을 선정해 마케팅/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화 지원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이바스켓은 블렌딩 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약/차류 개발과 관련해 실무와 이론 모두 실력을 인정받은 정수영 대표가 자신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 의학과 차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세운 기업이다. 정수영 대표는 제이바스켓 대표로 재직하면서 본인의 전공지식에 식품가공 지식을 더하고자 제주관광대 관광호텔조리과에 재학중인 학생 창업가이기도 하다.

지원 사업을 통해 제이바스켓은 자사 레시피로 만든 티백세트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차가운 바닷물에 지속적으로 잠수해 근육 위축 증세를 겪는 해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블렌딩 티 시제품을 만들어 제주 해녀 사업과 연계해 홍보하고자 한다. 제이바스켓 정수영 대표는 "본 지원 사업을 통해 해녀 사업과 연계한 홍보/감귤과 약용식물 등의 제주 특산 자원을 원료로 한 블렌딩 티를 만들어 한국의 차 문화와 제주의 천연자원을 홍보하는 것이 제이바스켓의 비전이자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주관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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